PBR이란? 주가순자산비율 주식투자 용어 설명

 

 주식투자를 공부하며 PER과 항상 같이 따라다니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PBR(주가순자산비율) 이라고 하는데요. 알쏭달쏭 애매하게 이해되는 주식투자용어를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드릴테니 끝까지 포스팅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먼저 이 용어를 알기 위해서는 자산, 자본, 부채 등의 용어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주시구요.

이제 PBR을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회사는 현재 자기자본을 1억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회사 주식의 시가총액이 1억 5천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시가총액이 회사의 자본보다 높은 상황이고 PBR은 약 1.5가 됩니다. 이럴 경우엔 그 회사가 현재 고평가되어지고 있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시가총액이 5천만원 정도라면 PBR은 0.5가 되고 기업의 자산 가치가 저평가 되어있다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1 이하이면서 기업의 구조가 탄탄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사업성이 분명하다면 아주 저렴하게 주식을 매수할 기회가 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PBR이 1보다 높거나 낮다고해서 무조건 고평가, 저평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PER에도 절대적 기준이 없는 것처럼 PBR 또한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지표들과 함께 해석하면서 투자하기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3~4 이상은 되어야 주식이 고평가되어있다 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PBR의 쉬운 해석

위에서 자본, 시가총액 등으로 설명하려하지 않고 한가지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당신이 만약 학교앞에 분식집을 차렸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가게보증금, 인테리어비, 공사비 등 가게를 차리는데만 1억원이라는 금액이 지출되었습니다. 그 뒤로 매달 분식집에서 순이익이 1천만원이 발생을 하고 있고 여러 상가와 아파트들이 더 들어설 예정으로 순수익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갑자기 어떤 사람이 와서 당신에게 당신이 투자한 금액인 1천만원을 줄테니 가게를 팔으라고 한다면 당신은 팔건가요? 바보가 아닌 이상 팔지 않겠죠.

 

그렇다면  1억을 줄테니 팔으라고 한다면요?  고민은 할 수 있겠지만 아마 팔지 않으려 할 겁니다. 이유는 잘 되고 있는 가게의 권리금까지도 생각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럼 만약 1억 5천을 제시한다면? 2억을 제시한다면? 팔 수도 안 팔수도 있을 겁니다. 이럴 경우에 5천만원, 1억원은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겠죠. 

 

PBR도 같은 개념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기업의 가치를 매길 때 이 기업이 사업을 잘하고 있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거 같다면 그 기업을 사고 싶은 사람이 늘어날 것이고 기업은 점점 더 "고평가" 되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BR이 높은 기업을 사서는 안된다 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PBR을 이용한 주식 거래

가치평가를 하는 주식 투자자들의 경우 1보다 낮은 기업들을 선호합니다. 성장주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PBR이 다소 높더라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자신이 어떤 성향의 투자자인지를 잘 생각해보고 다른 지표들과 함께 적절한 기준을 두고 주식거래에 응용해야 할 것입니다.

 

PER이란? 주가수익비율 주식투자용어 설명

 

포스코홀딩스 주가 분석 및 전망

 

주식 투자 시작하기 전에 모르면 바보 되는 필수 내용(이미 시작했어도 보면 좋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