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고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고 싶다는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빨리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그렇게 정보를 찾아보다 보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처가 '주식 투자' 라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 는 이야기가 들려와 혹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주식투자로 돈을 벌기란 쉽지 않습니다. 되려 투자금을 날려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기 일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여러분은 주식투자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자본금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투자를 있을지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시작합니다.
주식 투자의 기본
이 글을 읽으러 들어오신 분들이 주식이 무엇인지 모를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과 주식 투자는 엄연히 다른 용어이고 우리는 '주식'을 이용하여 '투자'를 한다는 것을 뼛속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럼 주식 투자란 무엇일까요?
주식: 주식 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
주식이라는 용어는 위와 같이 정의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주식은 회사가 있고 그 회사의 가치를 일정 금액으로 환산하고(시가총액) 그 회사의 가치를 일정 부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100이라는 가치를 갖고 있는 회사에서 내가 1이라는 가치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나는 그 회사의 가치를 1% 소유한 주주라 할 수 있는 셈이지요.
여기서 여러분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권리 라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삼성전자라는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나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산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회사의 권리를 산다" 라고 생각하며 그 주식을 사야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물건을 구매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그 돈과 물건을 '교환' 하는 방식으로 물건을 구매하게 됩니다. 즉 내가 소유한 돈이 물건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고 그 물건이 온전히 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내 소유가 될 물건을 살 때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돈이 많으면 물건 가격도 보지않고 막 사겠지만 대부분 그러지 않으시겠죠. 물건 하나를 고를 때도 분명 최소한 가격 비교정도라도 하지 않으신가요?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주식을 구매할 때 '그냥 삼성전자니까 사지 뭐, 테슬라는 오를거야' 등의 생각으로 매수버튼을 누르는 순간, 당신은 절대로 주식 투자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 회사의 가치와 성장가능성, 발전가능성에 대한 믿음의 크기가 현재 그 회사의 주가보다 크다면 그때 비로소 매수를 해야 합니다.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믿음 없이 구매한 주식이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면 저의 이야기가 어떤 의미를 가졌었는지를 더 잘 알게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을 살 때는 나의 자본과 그 회사의 가치를 교환 하는 것.
확신 없는 매수는 결국 나에게 화살로 돌아오니 반드시 신중해야한다
장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여러분에게 책을 하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책은 바로 김승호 교수님이 지은 '돈의 속성' 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이런 경제관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 너무나도 감사한 책이지요. 이 책에서는 가장 빨리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책 홍보글 절대 아닙니다.)
그 방법은 바로 '가장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 입니다. 참 아이러니하지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부자의 길에 천천히 들어서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2017년부터 코인, 주식, 부동산 등 어떻게든 자본을 불리고 빨리 큰 돈을 만지고 싶다는 생각에 무리한 투자가 이어졌고 자본금 회수는 커녕 빚만 떠앉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급한 마음을 버리고 주업에 부업을 병행하고 쓸데 없는 소비를 줄이며 제가 '확신하는' 주식을 천천히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고작 5만원이라도 주식 계좌에 넣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갑자기 눈덩이 불어나듯이 돈이 불어나는게 느껴집니다. 아직 부자가 되려면 멀긴했지만 이 방식으로 계속해서 나의 계좌를 불려나갈 생각입니다.
결국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식투자를 시작하며 마음을 너무 급하게 먹지말고 적금 붓듯이 한 주 한 주 모아나가며 주식 투자에 대한 경험치를 쌓고 시장을 바라보는 견해를 차근차근 갖춰가라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 나의 계좌의 잔고는 투자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쌓여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절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만약 주식 투자를 주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시작하려 한다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주식 투자는 초보가 그렇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의 시장이 아닙니다. 길게 1년 이상을 보고 천천히 투자의 경험치를 쌓아나간다면 당신도 언젠간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 한 가지
앞의 주식 투자의 기본의 내용과 어느 정도 연결 되는 내용입니다. 일반인들 특히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나의 자산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며 희노애락에 빠지곤 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올라도 팔아버리고 돈을 벌었다는 마음에 좋아하는 순간은 잠시, 하락하는 주가를 보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보면 내 계좌는 파란불로 가득해 질 것입니다.(손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해야하는 생각은 무엇일까요?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지 않을까요? 그 해답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소유하고 싶은 기업에 투자해야하며 그 기업 가치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그 회사의 주식을 더 매수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내 마음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이런 생각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주식 투자에 사용된 자본의 출처 입니다. 특히 여윳돈이 아닌 당장 필요한 돈으로 주식을 매수하였거나, 최악의 경우 대출을 받아서 주식 투자를 한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명심하세요. 50만원으로 5만원을 벌었다고 해서, 아 이게 500만원이었다면, 5000만원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한 생각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끌어오게 만들고 결국 파멸에 다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반드시 여윳돈으로
마치며
몇 년간 꾸준히 주식 투자를 해오며 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적습니다.
주식 투자를 주식을 사고 파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내가 소유하고 싶은 기업의 가치를 구매한다 라는 생각으로 , 가지고 있는 가용 자산 범위 내에서, 천천히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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